[천천투 #29] 미국 ETF 기초 정리: S&P500·나스닥100·다우존스 한눈에 보기

예전에 ETF 얘기했었는데,
오늘은 더 쉽게, 진짜 기본만 다시 정리해보려고 해!

주식 처음 하는 사람들도
바로 이해 갈 수 있도록 말이야.

ETF는 여러 회사를
한 번에 담아놓은 주식 바구니 같은 거야.

시드머니가 한정적인데
많은 기업을 사고 싶다?
그럴 땐 ETF 하나만 사면 돼.

애플, 엔비디아, 코카콜라, 구글 같은 회사들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거지.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어.
시장 전체를 따라가는 ETF,
성장주 비중이 높은 ETF,
그리고 전통 산업 중심 ETF야.

시장 ETF는 미국 대표 기업들을
통째로 담아둔 거야.
흔히 말하는 S&P500 ETF라고 부르지.

S&P500 ETF는
미국 대표 기업 500개의 주가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야.

개별 종목을 일일이 고르지 않아도
이 ETF 하나만 사면
자연스럽게 5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단, 모든 기업이 똑같은 비중으로 들어가진 않아.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돼.

대표적으로 VOO나 SPY 같은 ETF가 있어.
둘 다 거의 비슷하게 움직여서
아무거나 하나만 골라도 돼.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장기 투자에서
기본으로 시장 ETF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자세한 건 [천천투 #14] S&P500 ETF 링크 클릭!)

성장 ETF는 기술주 위주로 담아둔 건데,
나스닥100을 따라가는 QQQ가 제일 유명해.

올라갈 땐 시원하게 올라가지만,
흔들릴 땐 진짜 크게 떨어질 수도 있어.

그래서 장기 투자 기준에서는
시장 ETF를 중심에 두고
성향에 맞춰 성장 ETF 비중을
조금 얹는 경우가 많아.

공격적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비중을 더 늘리기도 하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람은
아예 안 들기도 하지.

결국 본인 선택이야.

전통 산업 ETF는
말 그대로 금융, 제조, 에너지 같은
전통적인 산업 위주로 담겨 있어.

대표적으로 다우존스 지수를 따라가는
DIA(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가 있지.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는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도 있고
코카콜라, 맥도날드 같은 생활밀착형 기업도 포함돼.

그래서 시장 전체보다는 안정적인 느낌이고,
성장 ETF보단 변동성이 덜한 편이야.

(자세한 건 [천천투 #17] DIA ETF 분석 링크 클릭!)

정리하자면 ETF는
시장, 성장, 전통 산업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서 생각하면 돼.

처음엔 시장 ETF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고,
그다음에 내 성향에 맞춰
성장이나 전통 산업을 천천히 얹어가면 돼.

괜히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종목 여기저기 건드리기보단,
그래도 안전한 ETF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배워가는 게
더 편하고 안정적일 거라 생각해!